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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내면투쟁 결과물 ‘소년이 온다’…2024 베스트셀러 1위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국내 양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 5월 출간된 ‘소년이 온다’는 계엄군에 맞서다 죽음을 맞게 된 중학생 동호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강은 철저한 고증과 취재로 광주민중항쟁 당시 상황을 그리고 트라우마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합니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교보문고·예스24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소년이 온다’교보문고가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2024. 12. 4.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작품 관심 UP…"나도 읽어볼까?" 스웨덴 한림원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린 뒤 그의 책이 국내외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도서관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3대 대형서점에서만 한강의 책은 80만부가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특히 '소년이 온다'(창비),'채식주의자'(창비),'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 열풍' ing1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예스24 33만부, 교보문고 30만7000부, 알라딘 18만5000부가 판매됐습니다. 3사를 기준으로 한 종이책 판매 부수는 82만2000부에 달하고, 전자책 판매는 약 5만부가량입니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의 시장점유율은 통계별로 .. 202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