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1 “날카롭고 뜨거운 욕망”…정유정 소설 ‘영원한 천국’ 정유정 작가가 3년만에 장편소설 ‘영원한 천국’을 펴냈습니다. 지난 8월 28일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한 ‘영원한 천국’은 전작인 '완전한 행복'(2021)에 이은 욕망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악의 3부작으로 불리는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에서 인간의 본성에 도사린 ‘악’과 대면하고 그것과 처절한 사투를 벌인 바 있습니다. 이제 인간의 끝 간데없는 ‘욕망’과 정면 승부합니다. ‘영원한 천국’ 줄거리‘영원한 천국’은 과학의 발전으로 인류의 욕망을 점점 더 쉽고 간편하게 성취할 수 있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스토리텔러인 해상은 가상 세계 '롤라'를 활용해 의뢰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일인칭 가상극장 '드림시어터'를 만드는 설계자입니다. 롤라의 세계는 빛나는 가상들이 만나 현실을 이루.. 2024.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