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교보문고의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정식 출간돼 중고서점인 알라딘에서는 순위권에 없었지만, 예스24에서도 2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교보문고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자체 판매한 순위를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1위로 새롭게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40대 이상’이 많이 샀는데, 특히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성별 판매 비율로 보면 여성(56.6%)이 남성(43.4%)을 웃돌았습니다.
트럼프 경제 정책 방향에 따라 비트코인 급등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태민 한양대 겸임교수가 쓴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이 7위로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이 책은 예스24에서도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습니다.
예스24 3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보면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가 다시 1위에 등극했습니다. 알라딘에서도 같은 기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3년 홍진경과 김영철이 ‘스토너’를 인생 책으로 추천한 영상이 지난 2월 말 숏폼으로 제작되면서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역주행한 것입니다. 전주(2월 20일~26일) 대비 판매량이 30배(2988.8%) 급증했다고 예스24는 설명했습니다.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자 했던 내성적인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 이야기로, 출간 직후에도 이동진 평론가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추천했습니다.
2024.11.03 - [분류 전체보기] - "실패한 삶 아닌 위대한 성취"…소설 '스토너'
"실패한 삶 아닌 위대한 성취"…소설 '스토너'
오늘은 5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소설 ‘스토너’를 소개하겠습니다. ‘스토너’는 미국 덴버대에서 30년 동안 문학과 문예창작을 가르친 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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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대형서점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 교보문고(2월 26일~3월 4일 판매 기준)
1.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메디치미디어)
2. 적당한 사람(이창섭·21세기북스)
3.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4.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5. 모순(양귀자·쓰다)
6. 급류(정대건·민음사)
7.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오태민·거인의정원)
8.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2(호리코시 코헤이·서울미디어코믹스)
9. 채식주의자(한강·창비)
10.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라정찬·쌤앤파커스)
■ 예스24(2월 27일~3월 5일 기준)
1. 스토너(존 윌리엄스·알에이치코리아)
2.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메디치미디어)
3.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4. 베르베르의 가장 건강한 하루(박정현·한빛라이프)
5.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6. 모순(양귀자·쓰다)
7.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오태민·거인의정원)
8.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페이지2북스)
9.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유선경·위즈덤하우스)
10. 듀얼 브레인(이선 몰릭·상상스퀘어)
■ 알라딘
1. 스토너(존 윌리엄스·알에이치코리아)
2.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3. 그릿(김주환·인플루엔셜)
4.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5. 모순(양귀자·쓰다)
6. 듀얼 브레인(이선 몰릭·상상스퀘어)
7. 봄밤의 모든 것(백수린·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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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황현필·역바연)
10. 양심(최재천, 팀최마존·더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