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면 늘어나는 대표적인 유혹 중 하나, 바로 편의점 아이스크림 1+1 행사입니다.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매장도 빠르게 늘어나며 아이스크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죠.
언뜻 보기엔 편의점 아이스크림 1+1이 더 이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인매장이 더 싸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과연 어떤 조건에서 어떤 선택이 더 실속 있을지, 실생활 기준으로 비교해봤습니다.
편의점 아이스크림 1+1이 유리한 상황
편의점 아이스크림 1+1은 GS25, CU, 세븐일레븐 등에서 자주 진행되는 할인 행사입니다. 정가 그대로 두 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체감 할인율이 크죠.
이런 상황이라면 편의점이 낫다
• 지금 당장 하나만 먹으려다 하나 더 생기면 좋은 경우
• 원하는 브랜드가 행사 품목에 포함되어 있을 때
• 카드사 할인이나 앱 쿠폰을 함께 쓰는 경우
•출근길이나 야외에서 즉시 소비하려는 상황
예시
• 월드콘 2,000원 → 1+1 시 개당 1,000원
• 설레임 2,200원 → 1+1 시 개당 1,100원
주의할 점
일부 제품은 2+1 행사 대상이지만, 할인율은 오히려 낮습니다. 예를 들어 2+1은 3개를 정가 2개 가격으로 구매하는 구조라 실질 할인율은 약 33% 수준입니다. 1+1이 50% 할인인 점을 감안하면 단가 기준에서 1+1이 더 유리합니다.
또한 편의점 아이스크림 1+1은 한정된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제한적입니다.
무인매장 아이스크림, 상시 저가의 강력함
무인매장은 24시간 운영되는 아이스크림 전문 할인 매장입니다. ‘행사’가 없어도 상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이런 상황이라면 무인매장이 유리하다
• 아이스크림을 여러 개 쟁여두고 먹는 스타일일 때
• 브랜드에 큰 구애 없이 가성비 중심으로 고를 때
•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대량 구매할 때
• 편의점 행사 대상에 내가 원하는 제품이 없을 때
예시
• 월드콘 1,200원
• 메로나 500원
• 비비빅 600원
• 투게더 4,000원 내외
편의점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제품이 항상 더 저렴하며, 행사에 관계없이 묶음 구매 시 유리합니다. 다만 무인매장은 브랜드 종류가 적거나 결제 방식이 낯설 수 있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별 소비 전략 요약
실생활 팁 정리
• 무인매장은 자취생이나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유리
• 편의점 아이스크림 1+1은 외출 중 간단히 먹을 때 최적
• 2+1 행사는 수량은 많지만, 할인율은 1+1보다 낮다는 점 유의
• 냉동보관 여건이 없다면 무인매장 대량구매는 오히려 낭비 가능성 있음
결론: 단순 비교보다 ‘내게 맞는 소비’가 중요
편의점 아이스크림 1+1과 무인매장은 각기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접근성과 브랜드 다양성, 다른 하나는 상시 저가와 대량 구매 적합성입니다.
가장 현명한 선택은 지금의 내 상황에 더 잘 맞는 쪽을 고르는 것입니다.
• 당장 먹을 건 편의점 아이스크림 1+1
• 냉동고 쟁여둘 건 무인매장
• 트렌디한 맛은 편의점
• 가성비 중시는 무인매장
이 원칙만 기억하면 여름철 아이스크림 소비, 더 이상 낭비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