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우울증, 더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하지만 막상 전문가의 문을 두드리는 일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가가 만든 제도가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청년마인드케어가 2025년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개정된 지침과 지역별 특징을 반영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청년마인드케어란?
청년마인드케어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무료 심리상담 지원 제도입니다.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가 주관하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25년 3월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침을 개정해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위기상담전화(1577-0199) 안내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 연령: 만 19세~34세 (일부 지역은 최대 39세까지 확대)
- 거주지 기준 신청: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거주지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
(예: 서울에서 생활 중이더라도 주민등록이 경기도인 경우 경기도 센터로 신청)
- 소득 및 진단 여부 무관: 심리적 어려움만 있어도 신청 가능
어떤 상담이 가능한가요?
- 총 3~12회의 무료 심리상담 제공
- 상담 방식: 대면 / 전화 / 온라인 (지역별 상이)
- 상담 분야: 우울, 불안, 자존감,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
- 필요 시 정신과 치료 기관과 연계 가능
- 서울시 기준: 기본 6회 + 전문가 심리검사 포함, 만 39세까지 확대 적용
어떻게 신청하나요?
-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 문의 (1577-0199)
-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 접수
- 지자체별 포털·홈페이지 접수
※ 경기도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이력(F코드 기준) 보유 시 본인부담금 연 36만원 한도 내 지원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2025년 3차 모집을 오는 23일부터 시작합니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정식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지원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6월 23일(월) 10시 ~ 6월 26일(목) 17시
- 지원 내용: 총 6회기 전문 심리상담 + KSCL95, TCI 등 심리검사
- 신청 방법: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안내 바로가기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해당 기간 내 꼭 신청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상담 받으면 기록에 남나요?
A. 아니요. 진료기록으로 남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보호됩니다.
Q. 병원 가기 전에 받아도 되나요?
A. 네, 초기 심리상담 단계로 적합합니다.
Q. 정신과 치료도 가능한가요?
A.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연계가 가능합니다.
Q. 진료 기록이 오래된 경우에도 지원되나요?
A. 부천시 등 일부 지역은 2024년 이전 진단 기록은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청년 우울의 현실과 제도의 필요성
최근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의 우울감과 불안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단절, 미래에 대한 불안, 경제적 압박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가와 연결해주는 청년마인드케어는 단순한 복지제도가 아닌, 생애 초기 정신건강을 위한 안전망입니다.
마무리: 지금, 도움을 요청해도 됩니다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료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청년마인드케어를 검색해보세요.
※ 대부분 지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