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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 역대 최대 규모…LG·삼성·SK 배터리 신기술 공개

by 행복한리더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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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3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전 세계 688개 업체 최신 동향·기술 선봬

인터배터리2024 현장 사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688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2330개의 부스를 꾸립니다. 주최 측은 약 8만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를 비롯해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들이 배터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입니다. 전시 품목은 충전용 배터리, 제조기기, 캐퍼시터, 검사/측정장비, 소재 및 부품 등입니다.

 

최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더배터리 콘퍼런스가 전시회 기간 함께 열립니다. 배터리 잡페어와 미국 배터리 포럼, 한국-독일 배터리 기술협력 세미나,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인터배터리 2025 주요 참가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170(지름 21·길이 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높인 ‘45 시리즈 배터리, 삼성SDI는 기존 배터리보다 출력을 강화한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합니다. SK은 고에너지밀도와 가격경쟁력, 안정성을 두루 갖춘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은 최초로 임원 전원이 더배터리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가해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 사업전략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배터리2024 현장 사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LG화학은 분사 이후 처음으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합니다. 대형 단독 부스를 마련해 품질 양극재 중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CNT(탄소나노튜브), 차량용 접착제, 방열 소재 및 화염 차단 소재 등의 다양한 전지 부가 소재를 선보입니다.

 

롯데는 배터리 관련 3개 기업(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이 그룹사 차원으로 함께 참가해 분리막 소재, 전해액 유기용매, 동박 등 배터리 소재를 전시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니켈 등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포스코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현황과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업체도 대거 참가합니다. 참가 업체 수는 79개로 지난해(62)보다 17개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이자 2위 배터리 제조사인 BYD(비야디)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9EVE(이브)가 처음으로 인터배터리 행사에 부스를 꾸립니다.

인터배터리2024 현장 사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주요 프로그램

- 개막식: 35일 오전 10

- The Battery Conference: 배터리 광물, 소재, , 어플리케이션, 재활용/재사용 등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개최

- Pitching Day 세미나: 참가기업의 기술과 제품 소개

- Global Connecting 세미나: 해외 기업/기관의 제품 및 기술 소개

- 배터리 잡페어: 멘토링 및 기업 설명회 진행

- 이차전지 수출상담회: KOTRA 주관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매칭

- 도슨트 투어: 인사이트 투어와 기술혁신 투어 제공

- 인터배터리 어워즈 특별관: 우수제품 전시

- 네트워킹 나잇: 참가기업, 바이어, 연사들 간 교류의 장

 

마치며

인터배터리2024 현장 사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인터배터리 2025는 국내 배터리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배터리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투자자, 학생 등 배터리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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