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개요
‘여의도 불꽃축제’라고도 불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공식 명칭은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입니다.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만큼 인기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2001년 미국 9·11테러와 2006년 북한 핵실험, 2009년 신종플루 감염 위험, 2020~2021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된 것을 제외하곤 매년 10월 전후로 불꽃축제를 진행해오고 있죠. 그동안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일본, 중국, 홍콩, 캐나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영국, 필리핀,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참여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순서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펼칩니다. 첫 순서인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은 'The Hanabi'(불꽃놀이)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합니다. 이어 미국팀(Pyrospectacular)이 '캘리포니아를 꿈꾸며'(California Dreaming)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불꽃에 담습니다.
행사 피날레는 한국팀(한화)이 장식합니다. '플래시라이트'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입니다. 특히 한화는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 등을 연출해 더 많은 이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축제는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집니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됩니다.
멀리서도, 집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관람 가능하니 화려하고 다채로운 불꽃의 향연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안전관리
축제 현장에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를 확인해 분산을 유도합니다. 아울러 서울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우천 시에도 축제 날짜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단 안전을 위해 기상 상황에 따른 현장 운영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악천 후에는 임의로 축제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종합안내소, 응급의료부스, 분실물 접수, 미아보호소를 마련합니다. 상황실 및 응급의료부스는 축제가 시작되는 오후 1시부터 종료되는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명당
한화는 불꽃이 가장 잘 보이는 불꽃 명당 3곳을 소개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불꽃의 감동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공식 좌석을 운영합니다. 골든티켓 좌석은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과 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하네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행운의 자리로 9월 22일까지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는 이미 불꽃 명당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경쟁도 심하니 일찍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고 한화 측은 귀띔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이촌 한강공원도 불꽃 명당에 포함됐습니다. 불꽃을 가까이서 볼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한강뷰는 물론이고 또 다른 시점에서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기에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필수 준비물
일교차가 큰 가을밤을 맞이하면 더위만큼 무서운 추위가 카메라를 잡은 두 손을 바들바들 떨리게 만드는데요. 얇은 셔츠나 외투를 미리 준비해서 걸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덮을 수도 걸칠 수도 있는 담요도 괜찮고요. 고정된 자리를 지키려면 돗자리나 야외방석을 챙겨가야겠죠.
낮부터 명당을 잡고 기다리다보면 자외선 노출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고, 선글라스도 챙기세요. 가을 낮더위는 알게 모르게 땀을 흘리게 하고 가을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니 물이나 이온음료로 틈틈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권합니다.
추억을 저장하는 사진은 필수죠.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삼각대나 셀카봉, 여분의 보조배터리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담길 바랍니다. 청결 유지 용품인 물티슈와 개인용 쓰레기봉투 역시 꼭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가는 길 & 교통 통제 및 주차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장 가깝지만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행사 전후의 근접 시간대에는 5호선 여의도역이나 9호선 샛강역, 1호선 대방역 등에서 하차 후 걸어서 행사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 당일 63빌딩 주변으로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은 행사장 차량 외에 전면 통제하고, 올림픽대로와 노들길~63빌딩 진입 구간 통제는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합니다. 한화는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10월 4일 오후 9시부터 5일 밤 11시까지 임시 폐쇄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원거리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 후 행사장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